(시인 돈변철) 미치광이 대통령 도날드 포람페

황금빛 머리카락 휘날리며
트위터 손가락 춤을 추네.
입만 열면 폭풍이 몰아치고
말끝마다 세상이 흔들리네.
거울 앞에 서서 외치네,
"내가 제일 똑똑해!"
그러나 그림자는 속삭이네,
"가장 시끄러운 자가 가장 어리석다."
벽을 쌓고, 말을 쏘고,
스스로 만든 폭풍 속에서
홀로 춤추다 비틀거리네.
그러나 광대의 무대는 길지 않으니
시간은 흐르고 막은 내려오네.
포람페여, 떠나는 길에
그 머리카락이나 단디 붙잡으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