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봉철) 돈봉철의 코코넨네

홋카이도의 긴 밤,
돈봉철은 코를 골며 누워 있다.
숨소리는 파도처럼 일렁이고
달빛은 창틀에 걸려 있다.
"코코넨네, 코코넨네."
낮에 먹은 밥 한 그릇,
따뜻한 이불 속 온기,
오늘도 무사했던 하루가
그의 꿈을 어루만진다.
바람이 살짝 흔들어도
고양이가 발치에 눕더라도
돈봉철은 깊이 잔다.
"코코넨네, 코코넨네."
그의 밤은 조용히 흐른다
홋카이도의 긴 밤,
돈봉철은 코를 골며 누워 있다.
숨소리는 파도처럼 일렁이고
달빛은 창틀에 걸려 있다.
"코코넨네, 코코넨네."
낮에 먹은 밥 한 그릇,
따뜻한 이불 속 온기,
오늘도 무사했던 하루가
그의 꿈을 어루만진다.
바람이 살짝 흔들어도
고양이가 발치에 눕더라도
돈봉철은 깊이 잔다.
"코코넨네, 코코넨네."
그의 밤은 조용히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