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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쟈미키코의 詩) 영문도 모른 채

이웃집토토뷰 2025-04-08 21:47:08
242   9   0   0

영문도 모른 채
계림숙 그대는 울고 있었지.


두만강 바람에 스치는 눈물,
강물은 조용히 흐를 뿐이었다.


누가 우리를 갈라놓았는가.
누가 이 길을 막아섰는가.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거리,
그대의 울음만 바람에 실려왔다.


밤이 깊어도 잠들 수 없고,
새벽이 와도 빛은 흐리지 않았다.

그저 강물만이, 나무들만이
우리의 슬픔을 알고 있었지.


영문도 모른 채
그대는 울고 있었지.

나는 강을 바라보며
이름조차 부를 수 없었지

댓글 9

여름독사
이시가,진심인가요?
이웃집토토뷰
계릠숙을 그립니다
himhun
진심이지요
이웃집토토뷰
돈본철은 피노키오!! 거짓말쟹이읩니다 TT
다시다
감사합니다
이웃집토토뷰
기러기님 감사합니다
뱃가이버
계림숙이쁨?
이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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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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