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삿갓의 풍자) 같은 사람이었군요

멀리서 바라보던 그 눈빛,
낯설다 여겼건만
익숙한 슬픔이 배어 있었네요.
한 걸음 다가서니
바람에 스친 목소리,
떨리는 손끝마저도
어디선가 본 듯했어요.
우리는 다른 길을 걸었다 믿었건만
돌아보니 같은 상처를 안고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네요.
울고 있던 당신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
같은 아픔을 품고 있었으니,
우리는 같은 사람이었군요
멀리서 바라보던 그 눈빛,
낯설다 여겼건만
익숙한 슬픔이 배어 있었네요.
한 걸음 다가서니
바람에 스친 목소리,
떨리는 손끝마저도
어디선가 본 듯했어요.
우리는 다른 길을 걸었다 믿었건만
돌아보니 같은 상처를 안고
같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네요.
울고 있던 당신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
같은 아픔을 품고 있었으니,
우리는 같은 사람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