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봉철) 코코넨네

별빛이 창가에 내려앉으면
작은 숨결들이 조용히 스며든다
이불 끝에 걸린 달빛을
살며시 끌어당기며
여러분 모두, 잘자요
코코넨네, 코코넨네
꿈길 따라 가볍게 떠오르는
포근한 밤의 속삭임
눈을 감고 들으면
세상은 조용한 자장가가 된다
별빛이 창가에 내려앉으면
작은 숨결들이 조용히 스며든다
이불 끝에 걸린 달빛을
살며시 끌어당기며
여러분 모두, 잘자요
코코넨네, 코코넨네
꿈길 따라 가볍게 떠오르는
포근한 밤의 속삭임
눈을 감고 들으면
세상은 조용한 자장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