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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동봉철) 제시켜알바

이웃집토토뷰 2025-04-15 20:12:56
1,224   5   0   0

제시켜알바


밤이 되면 빛나는 간판 아래
검은 모자 눌러쓴 채
그는 나타났음

제시켜알바, 그렇게 불렸음

휴대폰 한 손, 이어폰 한 쪽
다리에는 오토바이 배달복 흔적

"뭐든 시켜, 내가 간다"
그 말은 주문이자 선언이었음


치킨, 떡볶이, 마라탕,
가끔은 냄새만으로도 포만감

비 오는 날엔 욕을 뱉고
눈 오는 날엔 조용히 이를 앙다물었음


그의 주머니엔 영수증이 쌓였고
시간표 대신 알림창이 울렸음

연애도, 휴일도, 새벽도
모두 '다음 배달 후'로 미뤄졌음


하지만 그 눈빛
딱 봐도 삶에 굴하지 않는 눈빛

빼앗기진 않아, 이 작은 수당조차
그건 자존심의 밑줄이었음


누구는 말했음
"겨우 알바 주제에"

그는 조용히 웃고 말았음
그 한마디로 세 끼는 벌었으니까


제시켜알바, 이름 없는 영웅
낡은 헬멧에 흐른 땀은

이 도시의 허기를 달래는 전설
그리고 오늘도 그는 달리고 있음


주문이 울리면, 대답은 하나
“네, 지금 출발합니다.”

그 한 마디에
삶이 배달됨

댓글 5

제시켜알바
감사합니다 형님ㅋㅋ
그것이문제로다
시집 내야함돠
뱃가이버
당시네요
뱃가이버
대체 저런글을 맨날 우에빨리뽑아냄?>신기
피슉
당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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