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봉철) 코코넨네 모두 굿밤 보내세요 ☆

Lucky!! 이웃집토토뷰님 79 포인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작은 등불 하나 켜두고
코코넨네, 조용히 잠들 시간이에요
바람은 이불 끝을 살짝 덮고
달빛은 창가에 인사를 남겨요
오늘의 눈물도
오늘의 웃음도
베개 밑에 살며시 넣어두고
모두 고운 꿈 속으로 걸어가요
코코넨네, 별들도 졸린 눈을 비비며
하늘 이불을 덮고 있네요
마음이 바쁘던 사람도
혼잣말 많은 사람도
이 밤엔 잠시 다 놓아두어요
굿밤, 이 말 하나로
모든 걱정이 살짝 접히기를
굿밤, 그 다정한 인사로
내일이 조금 더 환해지기를
코코넨네 모두
굿밤 보내세요
세상이 포근하게
당신을 안아주는 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