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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철 감옥썰) 제4화. 접견실의 붉은 립스틱 (레지 접견 사건)

이웃집토토뷰 2025-04-20 00:38:53
268   13   0   0

제4화. 접견실의 붉은 립스틱


“접견 신청 들어왔다.”


그 말에 감방 전체가 일제히 고개를 들었다. 평소엔 변호사거나 부모, 아니면 조직 윗사람이 보낸 메시지 정도.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접견장에 들어선 여자는 붉은 립스틱에, 체크무늬 코트, 구두 굽 소리마저 요란했다.


“와, 저거 레지 아냐?”

“야, 진짜 다방 레지 같다. 무릎 위까지 스타킹 봤어?”


레지. 감옥 안에선 외부 여성, 특히 다방에서 일하던 여성을 ‘레지’라고 부른다. 그 말엔 욕망, 질투, 공포가 섞여 있다. 누군가는 눈을 피했고, 누군가는 억지로 숨을 참았다.


하지만 돈봉철은 눈을 마주쳤다. 접견실 유리창 너머, 고개 숙인 여자의 귓불엔 금빛 귀걸이가 달려 있었고, 봉철은 작은 미소를 지었다. 계획대로다.

일주일 전, 팔짱과의 밀담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팔짱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 여자가 네 뒤 봐주는 윗선이냐?”

“아닙니다. 그냥... 오랜 팬입니다.”


“그럼 팬미팅 값은 있어야겠지.”

돈봉철은 미리 준비한 담배 보루 15개, 신권 20만 원, 그리고 라이터 3개를 작은 두루마리 휴지통에 담았다. 


그게 팔짱의 ‘기본 단가’였다. 창고로 연결된 쪽문, 청소 시간의 빈틈, 무전기로 CCTV를 끄는 순간까지—모든 게 맞아떨어졌다.


접견 시간은 20분. 그 안에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오고 간다. 유리는 원래 방음 처리돼 있지만, 그날은 특수 열쇠로 ‘방문 접견실’이 열렸다. 예외 중의 예외, 기록에도 남지 않는 회색 구역. 재소자들끼리는 ‘귀신방’이라 부른다.


귀신방. 이 안에선 손도 잡을 수 있고, 담배도 피울 수 있다. 심지어 **도 된다.


그 방 안에서, 봉철은 붉은 립스틱을 입술에 묻혔다. 두 사람은 말이 없었다. 그냥 숨 쉬었다. 감옥에선, 말보다 숨이 더 귀하다.


접견이 끝난 뒤, 레지는 아무 말 없이 코트 깃을 세우고 나갔다. 그리고 봉철은 며칠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감방 사람들도 눈치를 챘지만, 누구도 묻지 않았다.


오직 하나—그날 밤, 봉철의 베개 밑엔 꺾인 립스틱 하나가 들어 있었다. 그건 협박이자 경고였고, 동시에 이 감옥 안에서 봉철이 ‘사람’이라는 증거였다


댓글 13

이웃집토토뷰
교도관에게 뇌물 먹이고 이날 접견실에서 3년 넘게 못풀고 있던 돈본철의 하얀 욕망을 풀었습니다
이웃집토토뷰
다방 레지도 놀라서 이렇게 만은 양이 나오는건 처음 본다고 오빠 몇년을 굶은거야 막 되묻더라구요
이웃집토토뷰
화대로 100만원 줬고 교도반장이었떤 팔짱(별명이 팔짱)한테도 거의 50만원 줘서 20분에 150만원 쓰고 놀은 샘입니다
여름독사
그때당시150만이면큰돈인데
이웃집토토뷰
근데 제가 식구생활 할때 하루에 불법 도박장 운영할때 그때 번 돈이 하루에 150억 되는 날도 있었습니다. 서울 방배동에서 서울에서 알아주는 사장들 다 불러놓고 슬롯머신 조작해서 돈 좀 왕창 땡겼었죠
이웃집토토뷰
그때 지금 홍준표가 내가 이 놈들 다 때려잡는다고 호언장담 했었는데, 홍준표 검사가 경찰한테 잡아넣어야 할 인물들 해서 32명인가 리스트 만들었었고
이웃집토토뷰
그때 나 돈봉철이 방배동 재규어파 식구 생활할땐데 부두목급이었고 두목 딸이랑 제가 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두목이나 마찬기지였는데, 저 잡으라고 수배 떨어져서
이웃집토토뷰
그때 여름에 제가 제냐 170만원짜리 하와이 남방 입고 슬롯멋신 업장에서 신나게 돌리다가 손님으로 위장한 사복경찰들 4명한테 다구리 당해서 그때 구속당했었습니다
뱃가이버
오 개쩌네요
이웃집토토뷰
감샤긔 솔샤긔
그것이문제로다
그렇게 큰돈을
피슉
개쩌네요
이코인
접견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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