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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철의 감수성) 그대는 선물입니다

이웃집토토뷰 2025-05-07 23:14:18
346   6   0   0

강물은 말이 없었다


두만강은 그날 따라
눈물처럼 조용히 흘러내렸다


계림숙,
그대의 손은 따뜻하였으나

나는 그 손을 끝내
놓을 수밖에 없었다


바람이 불었다
당신의 머릿결이 흩날릴 때
나는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내 입술은 떨렸고
당신의 눈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이번에 남으로 넘어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거요."

돈본철은 그 말이 목에 걸려
삼키지 못하고 멈춘 채

나는 그저
당신을 바라보았다


계림숙,
그대는 선물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받은
가장 아름답고
가장 아픈 선물입니다


총성 없는 자본주의 전쟁터로 떠나는
이 배신의 길 끝에도

나는 당신의 웃음을
가슴 깊이 묻고 가겠습니다


계림숙 두만강 이별의 그때 내게 건넌 한마디

부디 살아주세요

같이 가지 못하는 계림숙을 평생 원망해도 좋으니
눈물 말고,
당신은 꼭 남쪽에서도 잘 살아주세요


그리고 기억해 주세요

한 여인이
두만강 언덕에서

세상의 모든 죄를 안고
돈본철 그대를 등지고 울었다는 것을


그대는, 계림숙,
내가 지켜주지 못한
단 하나의 조국이었습니다


댓글 6

즐기자
이북에서  계림숙이랑 그냥살지 멋딸라고 
생리별 해가지고
그것이문제로다
못지켜주셨구나
뱃가이버
슬픕니다
즐기자
건승하세요
피슉
건승하세요
Lucky!! 피슉663 포인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이코인
선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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