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베츠(유격수)의 왼쪽 발꼬락 부상으로 김혜성 출전 예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발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든 김혜성에겐 팀 내 입지를 키울 기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한 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베츠에 관해 "왼쪽 발가락을 다쳤다"며 "따로 병원 치료를 받진 않을 것이며,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베츠는 자택에서 가구에 발을 부딪쳐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베츠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골절이 발견됐다"며 "현재 부기를 가라앉히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