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돈봉철) 노란국물
이웃집토토뷰
2025-04-06 22:11:50
노란 국물이 끓고 있다
은은한 김이 피어오르고
숟가락이 천천히 떠오른다
바닥에 가라앉은 것들
조용히 저어 올리면
뜨겁고 진한 향이 퍼진다
젓가락 끝에 매달린 기억
혀끝에서 풀리는 하루
속까지 따뜻해지는 시간
한 그릇 할머니 된장 국물 속에
비로소 몸이 녹아내리고
마음도 함께 스며든다
잊지 못할 고향의 밤
친할머니의 고향의 맛
노란 된장찌개
이웃집토토뷰
2025-04-06 22:11:50
노란 국물이 끓고 있다
은은한 김이 피어오르고
숟가락이 천천히 떠오른다
바닥에 가라앉은 것들
조용히 저어 올리면
뜨겁고 진한 향이 퍼진다
젓가락 끝에 매달린 기억
혀끝에서 풀리는 하루
속까지 따뜻해지는 시간
한 그릇 할머니 된장 국물 속에
비로소 몸이 녹아내리고
마음도 함께 스며든다
잊지 못할 고향의 밤
친할머니의 고향의 맛
노란 된장찌개